익산경찰서(서장 고영완) 신동지구대 경찰관들이 고액이 든 지갑을 분실해 실의에 빠진 할머니의 신고를 받고, 면밀한 CCTV 분석 및 주변 탐문수색 끝에 신속하게 지갑을 찾아줘 따뜻하고 친절한 경찰의 이미지를 높였다.
지난 7일 원광대병원에서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해 150만원을 인출한 후 지갑을 잃어버린 것을 알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훨체어에 의지해 신동지구대에 방문한 할머니(80세)가 실의에 빠져 힘없이 진술하는 것을 접수한 신동지구대 경위 김무성, 경장 고아라는 즉시 원광대 병원에 방문해 면밀한 CCTV 분석 및 주변 탐문수색 한 끝에 병원 내 외래약국에서 지갑을 발견하고 분실자에게 신속하게 돌려주었다.
신동지구대 고아라 경장은 “휠체어에 의지해 실의에 빠져있는 할머니를 보니 마음이 안좋아서 최선을 다해 지갑을 찾아주게 됐다”며 “따뜻하고 친절한 경찰의 이미지를 심어준 것 같아 보람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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