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김효진)는 완주군(군수 유희태)과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양 기관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치매 어르신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업무를 공동 개발·추진하기로 하고, 치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완주 만들기를 위한 ‘맘스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기억력 감퇴, 시공간 능력의 저하 등 치매의 특성 때문에 치매 어르신이 한번 실종되면 찾기 어렵고, 보호자에게 인계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게 된다. 고령의 연세로 외부 환경에 취약하기 때문에 실종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협약 내용으로는 완주군 치매안심센터에서 관리 중인 치매 어르신 대상으로 지문 등 사전등록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한 치매 관리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기타 각 기관에서 시행하는 치매 관련 사업에 상호 협력해 치매 어르신 실종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효진 서장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치매 어르신이 안전한 완주 만들기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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