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낚시 성수기를 맞아 낚시어선 불법행위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낚시어선 낚시객들이 어선 선원으로 위장 출항해 영업 구역을 벗어나 영해선 외측으로 이동 후 조업하는 불법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서해지방청 항공대와 함께 영해선을 기준으로 조업하는 낚시어선 패턴을 분석해 출·입항 거짓신고, 영업구역 위반 행위 등에 대해 합동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파출소에서 출항 신고 중 위 같은 사실을 발견할 때 낚시어선업자 및 승객들에게 적극 계도하고 출항 금지 조치 등을 취할 방침이다.
서영교 서장은 “안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