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주낙동 본부장)는 26일과 30일 이틀간 소방관서장·과장급을 대상으로 갑질 등 중점비위 예방 및 청렴리더십 함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공직가치와 공직윤리 의식을 견고히 하고 실천하기 위함으로 완주군 구이면 소재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소방관서장 청렴리더십 교육은 소방지휘관 등 관리자 의식개선과 청렴리더십을 강화하고 상행하효(上行下效)·상경하애(上敬下愛)의 정신으로 전 직원이 존중과 배려가 공존하는 건강한 직장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공직자의 비위 사례와 함께 공직자가 행해야 할 5가지 덕목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과 '이순신 장군의 7가지 리더십' 등 인문학을 통한 목민관이 갖춰야 할 청렴의 주제로 한문학자 김병조(전 코미디언)와 소방청 감찰계장을 강사로 초빙해 '비위 Zero 클린 소방', '후배는 조직의 미래·선배는 후배의 거울', '공경하는 마음으로'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임정욱 소방감찰과장은 “직장 내 공직기강 확립과 갑질 등 중점비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인권의식을 높여 도민 모두에게 더욱 신뢰받는 소방조직으로 발돋음 하기 위해 노력해달라”며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