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익산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본격적인 등재추진 절차를 앞두고 시민과 행정, 유관기관 등 다각적인 공조체제가 필요한 중요한 시점에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일 세계유산등재 및 관리의 주요자문기관인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집행위원 6명(위원장 이상해)과 익산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위원 35명(위원장 최완규)은 공동 현장답사와 세계유산적 등재가치에 대한 논의 등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이달 13일~16일까지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들의 익산의 문화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이 전개되었으며 8월~11월 까지는 UCC제작 등 지속적인 팀별 특화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유산 등재기준의 중요한 평가요소인 '문화재 보존 및 관리체계'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익산고도육성사업을 통하여 문화재와 세계유산에 대한 시민의식 개혁을 주 목적으로 익산고도육성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 5일 제 2기 강좌가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향후 10월중에는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백제말기의 익산천도‘를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익산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규명하고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을 대내외에 홍보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며 세계유산 통합 추진을 위해 올 연말까지 충남도(공주?부여)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 및 통합사무국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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