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배출 제도 개편, 더 많은 시민홍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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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배출 제도 개편, 더 많은 시민홍보 필요하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4.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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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청소행정의 효율성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 배출 제도를 개편한다. 뜻은 찬동하며 긍정적으로 보인다. 
도시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은 무엇보다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배출의 성공적인 정착이 좌우할 것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지자체 정책에 잘 따라와 주고 있지만 문제는 원룸 및 일반주택에서 배출되는 각종 쓰레기가 문제이다. 

더 많은 홍보와 시민 계도 기간을 거쳐야 한다. 
쓰레기도 돈이라는 말이 있다. 잘 활용하면 자원의 낭비를 막고 환경문제도 일부분 개선될 것이다. 
따라서 7월 1일부터 생활 쓰레기를 수거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에만 배출하는 ‘생활 쓰레기 일몰 후 배출제’와 재활용 쓰레기를 요일별·품목별로 주 2회 동별 지정된 요일에 배출하는 ‘재활용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시행하고, ‘일몰 후 배출제’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의 적용 대상은 전체가구 중 단독주택 및 상가로, 아파트 단지 등 공동주택 거주자의 경우 기존대로 자체 배출 방안에 따라 배출하면 된다. 
배출 가능 품목은 1회차 병류·캔류(금속류)·플라스틱이며, 2회차는 투명페트병·비닐류·종이류를 각각 분리해 지정 요일에 배출하면 된다. 단, 스티로폼은 부피가 큰 만큼 2회 모두 배출할 수 있다. 더 많은 주민홍보로 시민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는 원시적인 방법으로 배출되고 있어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다. 무엇보다 철저한 일몰제가 시행되어야 하는데 아예 음식물쓰레기통을 간선도로에 연중 방치하여 행인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어 대대적인 단속과 계도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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