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검정보리만두 시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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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검정보리만두 시식회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07.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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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이강수)에서 지역농업특성화(웰빙잡곡) 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하고 있는 보리전문 가공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청맥(주)이 지난 18일 서울에서 특별한 만두파티를 열었다.

농업인 경영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가나안컨설팅과 한만두식품, 청맥이 공동으로 보리만두를 개발하여 소비자와 바이어, 생산자가 한곳에서 만두를 주제로 만난 것이다.

컨설팅사의 마케팅 제안에 따라 보리 가공업체인 청맥은 만두 전문공급업체인 한만두와 흑보리 만두를 개발하기로 협의하고, 한만두는 이랜드 애슐리에 공급할 계획으로 이날 시식회는 애슐리의 주문사항에 맞춰 개발한 만두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주부 소비자단체와 석봉토스트, 애슐리, 썬미트, 마리스꼬, 사월의보리밥, 고양한우마을, 김밥프랜차이즈 등 유통업체와 제주, 상주, 논산, 영동에서 농업인 80여명이 참석하여 흑보리 만두에 찬사를 보냈고, 8월에는 애슐리의 전국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청맥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의 지도 아래 관내 50여 농가에서 금년 6월에 보리와 밀 600여 톤을 수매했고, 2010년 가공분야 GAP 인증획득, 2011년에는 보리과자를 유명브랜드에 OEM공급하기 위하여 HACCP 기준설비를 갖췄다.

또한, 정부의 R&D 사업을 3년째 수행하여 해마다 신상품을 개발했고, 금년에는 당뇨환자에게 유용한 즉석 보리죽을 만들어 상품화를 준비하는 등 농식품부와 중소기업청에서 공동 추진하는 농공상 융합형기업에 적합한 업체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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