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차문화 체험관, 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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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차문화 체험관, 완공식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07.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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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는 18일 경내 석상마을에 조성 중인 승려 노후 수행마을에 차문화 체험관을 마련하여 완공식을 개최했다.

차문화 체험관은 면적 158㎡로 제다실과 강의실, 방 3개(구들방 2개, 보일러방 1개)로 구성하여 선운사를 찾는 관광객이 차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33ha의 넓은 녹차밭을 잘 가꿔서 차를 수확하고, 덖는 과정은 물론 시음하면서 원로스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선운사는 평생 수행과 교화에만 전념해도 근심 걱정 없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노스님을 위한 수행마을을 2010년 6월 착공하여 지난 6월 22일 전통한옥 상량식을 마쳤으며, 올 가을에 준공할 예정이다.

승려노후 수행마을에는 노스님이 기거할 주택 외에도 차문화 체험관과 외국인 체험관(템플스테이), 마을회관, 법당, 물리치료실, 도서실, 정자 등도 세워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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