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이 높아 1년마다 재접종 권장, 등록된 반려견 가능
4월 한 달간 반려견 2000마리를 대상으로 전주시가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가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아 1년에 한 번씩 보강접종이 권장된다.
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으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완료 후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협력 동물병원은 38개소로 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희망 시 동물병원을 선택해 방문하면 된다. 단, 올해 상반기 준비된 백신은 2000마리 분량이어서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이에 강세권 전주시 농축산정책과장은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의 타액을 통해 전염되는 질병으로, 사람의 경우 주로 개에게 물려 감염되기 때문에 반려견에 대한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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