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도교육청, 인성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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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도교육청, 인성교육 강화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3.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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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바른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조화로운 미래인재 육성’을 전북 인성교육 비전으로 설정하고, 실력과 인성을 모두 잡겠다고 28일 밝혔다.

전북 인성교육은 ‘나, 너, 우리’ 모두가 윤리적 책임과 세계 시민성을 지닌 품성으로 조화롭게 빚어나가는 것으로, 인성 다지기(Good), 인성 넓히기(Better), 인성 나누기(Best)의 점진적 확대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품성을 완성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전북 인성교육은 미래 사회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바른 인성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인성 중심 학교교육과정 운영’, ‘인성교육 교원 역량 강화’, ‘가정·지역과 함께 하는 인성교육’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올해 인성교육 중점 추진 주제 설정을 위한 전북 인성교육 효과성 분석 결과 학생 언어문화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학생 주도의 언어문화 개선 실천을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 공모전과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관계회복 중심의 평화로운 학급문화 조성을 위해 6,000개 학급 대상, 총 30억 예산을 지원해 따뜻한 학급 문화가 안착되도록 노력한다.
또한, 올해 187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전북 온품학교’를 운영한다.
인성교육 중점학교인 전북 온품학교는 언어순화, 배려·존중, 효·예절 등 인성교육 핵심 덕목을 중심으로 학교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원 인성 역량 강화를 위해 1학교 1인성 전문적학습공동체 구성하고, 인성교육 우수전문교사 네트워크 등도 지원한다.
더불어 현장 중심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를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바른 인성의 토대 위에서 진학·취업 등 학생 개인의 성취를 이루고, 나아가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다”며 “미래역량과 가치를 조화롭게 겸비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전북 인성교육을 정교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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