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의료재단 익산병원(이사장 김법현)은 진료개시 10주년을 맞이해 병원의 설립이념인 사랑과 봉사의 실천정신을 실현코자 익산시보건소(박동기)와 연계하여 16일 왕궁면 동봉리 연정마을 경로당에서 7개 마을(연정, 양동,서벌, 용남, 금광, 학재, 동통)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통합(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한방, 치과, 방역, 이·미용, 식사)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보건소 방역봉사팀은 소독차량 1대를 동원하여 잦은 비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 등 각종 질병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연막소독 등 방역소독 활동을 폈다. 서동라이온스클럽에서는 봉사자 15명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장밥 등 준비한 식사를 어르신 200여명에게 대접했다.
익산병원과 보건소 관계자는 민, 관, 지역봉사단체가 연계한 의료, 미용, 식사, 위생 등의 통합봉사활동은 처음 진행하는 행사로 지역주민들에게 부족하나마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들과 연계한 통합 봉사반을 구성하여 시민 개개인에게 적합한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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