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리시설 개보수 국비 1411억원 투입
상태바
도내 수리시설 개보수 국비 1411억원 투입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3.26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공 전북본부, 노후화
신규 32개 지구 시설 보강

재해예방·물손실 최소화 
105개 지구 사업 지속 진행

전북자치도 내 수리시설개보수사업에 국비 1411억원이 투입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올해 도내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신규지구가 지난해 23개 지구 633억원 대비 223% 증가한 32개 지구 국비 1411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노후화가 심하거나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물의 보수 및 보강을 통해 재해예방은 물론 물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농민들에게 영농편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 보수·보강 및 저수지 준설과 수리시설의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점검 등도 추진된다.
올해 도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32개 지구(수원공 12지구, 용배수로 15지구, 준설 4지구, 배수장성능개선 1지구)는 시설물 노후화 등으로 수년간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신규지구 선정뿐만 아니라 금년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예산은 105개 지구 884억원을 확보했다. 익산시 14개 지구(138억원), 군산시 13개 지구(106억원) 등 도내 105개 지구에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문 본부장은 “이번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신규지구 국비 확보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가 가능해져 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기대된다”며 “신규지구의 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해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