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완주군은 3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추후 노인일자리 제공,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전수조사를 위해 지난 21일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추진 회의’를 열고 읍·면 행정복지센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전수조사 방법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결과 관내 고물상을 방문해 대상자 인적사항을 확보하고 이 명단을 바탕으로 폐지 수집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를 파악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복지통합전산망(행복e음)에 위기가구로 등록해 지속·관리하기로 했다.
이상윤 사회복지과장은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현황을 파악해 근로 의욕이 있는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