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본격적인 멸치잡이 철을 맞아 타 시·도어선의 불법어업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격포와 위도 연안 일원을 중심으로 실시되는 이번 단속은 무허가 조업과 조업 구역 위반, 변형어구 사용 등 불법행위가 주로 이뤄지는 야간과 새벽, 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또 해상은 물론 육상의 항포구에 유통·판매되는 행위까지 일련의 과정을 추적하는 등 입체적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군은 이를 통해 적발된 위반어선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송치하고 관계기관에 어업정지 및 면세유 공급 중단 등 각종 특혜 배제를 요청하는 등 불법조업을 철저하게 근절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부안 양병대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