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 보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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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 보강 실시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07.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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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이강수)은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하여 연초 2월에 구제역 예방을 위해 일제 접종했던 모든 소와 돼지(웅돈)를 대상으로 11일부터 22일까지 예방백신 보강 접종을 실시한다.

고창군은 당초 8월 중 접종할 예정이었으나 하절기에 발생 할 무더위 속에서는 백신접종에 따른 스트레스 등 부작용 발생이 예상되어 7월로 접종시기를 앞당겼다.

이번 구제역 보강 접종 대상은 잠정적으로 2만9,760두(1205호)이고, 그 중 소는 2만9,500두(1,183호) 돼지는 260두(22호)이다.

접종은 백신공급반을 통한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10두 미만 및 노령농가로 백신접종이 불가능한 농가에 대해서만 백신접종반을 편성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접종에 앞서 백신 989병 3만3,025마리 분량을 확보하여 읍면에 공급하였으며, 읍면 산업경제담당, 소고기이력제 위탁기관을 대상으로 접종팀의 농장 내 잦은 이동으로 타 질병 전파우려가 있어 방역복 착용, 1회용주사기 사용, 개인소독 철저 등 사전 방역교육 및 백신관리요령과 접종방법, 접종 결과서 작성 등 각종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또한, 백신접종 후 유·사산이 발생하는 농장에 대해서는 반드시 군이나 연구소에 신고하여 브루셀라병 여부를 검사하도록 당부하였다.

한편, 군은 지난 6월 24일 시행된 구제역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확인서 휴대명령 농림수산식품부 고시에 대하여 홍보하고 농가는 가축 거래시 예방접종확인서를 발급받아 휴대하도록 지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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