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백마여단이 지난달 31일 혹한기 훈련의 일환으로 대역(代役)자원 지원 하 부대증편·창설훈련을 실시했다.
본 훈련은 지역방위사단의 평시 편성률 고려, 예비군 동원임무의 검증·보완 측면에서 실시했다. 이에 따라 실전같은 훈련을 위해 예비군 대역자원 지원하 부대 증편·창설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여단 및 예하대대 등 총 4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외에도 병무청 입영확인관, 의료원 공중보건의사, 군청 수송동원담당 등 실제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가해 전시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훈련과정에서는 ▲인도·인접 및 차량검차 준비 ▲치장 장비·물자 분배 준비 ▲동원 예비군 인도·인접 ▲차량·장비 인수 등 입소 전 준비태세부터 부대 증편 완료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계획의 실제 행동화 가능 여부를 세심하게 체크했다.
특히 치장물자 및 탄약 적재·하역·분배 시간, 동원차량 수송 및 이동 등 모든 과정의 시간 소요 데이터를 산출하면서 부대증편 절차의 효율성을 꼼꼼하게 검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