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기계 임대 추가사업장이 본격 운영돼 농업인들의 영농불편해소와 농가경영비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장수군 장계면 금덕리 일원에 위치한 농기계 임대 추가사업장은 총 1억2,500만원이 투입돼 655.2㎡ 규모에 보관창고, 정비실,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퇴비살포기, 로우더, 땅속작물수확기, 농용굴삭기 등 총 38종 99대의 농기계를 확보하고 있다.

군은 3명의 운영인력을 배치, 11일 준공식을 갖고 장계면, 천천면, 계남면, 계북면 거주 농가를 대상으로 중대형 농기계 임대와 영농 시기별 농작업 대행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농기계 구입에 따른 비용을 경감하고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군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기계임대사업장을 설치하고 중대형 농기계 임대사업과 과수방제작업, 벼 이앙작업, 사료작물 수확?결속작업, 벼수확작업, 로터리 작업 등 농작업 대행사업을 실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