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학생 흡연예방 및 금연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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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학생 흡연예방 및 금연교실 운영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07.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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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실 프로그램을 지역 내 17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각 학교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 ‘학생 흡연예방 및 금연교실’은 비흡연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 분위기 조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연교육 전문강사인 임동원(금연운동연합회) 강사의 학교방문을 통한 교육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흡연율이 높은 학교에 대해서는 교내 금연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는 자조모임 구성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생각을 바꾸면 행동도 변하듯 담배를 피우지 말자는 생각을 품고 있으면 안 피우게 된다” 면서 “흡연유혹으로 인해 목표가 잠깐 흔들릴 때는 대처방법을 찾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의미를 둘 수 있는 생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교실에 참여했던 김 모(18, 부안고)군은 “흡연하는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금연전도사로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자신은 평생 비흡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모(14, 부안중)군도 “흡연시기가 빠를수록 성장속도는 반비례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며 “친구들에게 앞으로 흡연 예방을 권장하겠다”고 강조했다.//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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