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실 프로그램을 지역 내 17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연교육 전문강사인 임동원(금연운동연합회) 강사의 학교방문을 통한 교육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흡연율이 높은 학교에 대해서는 교내 금연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는 자조모임 구성을 강조했다.
한편 금연교실에 참여했던 김 모(18, 부안고)군은 “흡연하는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금연전도사로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자신은 평생 비흡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모(14, 부안중)군도 “흡연시기가 빠를수록 성장속도는 반비례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며 “친구들에게 앞으로 흡연 예방을 권장하겠다”고 강조했다.//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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