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 분기 기업자금사정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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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 분기 기업자금사정 호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07.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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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도내 기업들이 느끼는 자금사정은 전분기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2011년 2/4분기중 전북지역 기업의 자금사정BSI는 92로 전분기(81)보다 11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전분기에 비해 각각 13p, 9p 올랐고 그중 대기업 13p, 중소기업 11p가 각각 상승했다.

외부자금수요BSI 역시도 전분기에 비해 3p가 올랐다.

대기업은 15p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은 4p 상승했으며 제조업과 비제조업 역시 각각 4p, 1p 상승했다.

자금조달사정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전분기보다 8p 상승했다.

특히 기업들은 필요자금의 77.8%를 내부자금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22.2%는 외부자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자금에 의한 조달비중이 지난 1분기(78.4%)보다 0.6%p 하락했다.

외부자금 조달 구성비를 보면 은행권과 비은행권의 비중이 늘어난 반면, 회사채, 기업어음 등을 포함하는 기타조달방법에 의한 비중은 줄었다.

한편 오는 3분기 자금사정 전망BSI는 90으로 전분기(91)보다 1p 하락했으며 대기업 4p 상승, 중소기업, 제조업, 비제조업은 각각 1~2p 하락했다.

외부자금수요 전망BSI와 자금조달사정 전망BSI는 전분기에 비해 각각 2p, 1p 상승이 예상된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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