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농협 - 원광대 한의과대학 원로조합원 무료한방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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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농협 - 원광대 한의과대학 원로조합원 무료한방진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07.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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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농협(조합장 이희창)과 원광대 한의과대학 한종현 교수가 이끄는 해외한방의료 봉사단 30명은 지난달 29~7월 1일까지 삼례농협에서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했다.

3일간 실시된 무료한방진료에는 890여명이 의료혜택을 받았다.

무료진료 혜택을 받은 이홍식(84.삼례읍 후상리)씨는 “7년전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몸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료받을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해마다 무료진료를 해주고 약까지 줘 정말 고맙다”고 연신 고마워했다.

원광대 한종현 교수는 “어르신들이 주로 쪼그리고 앉아 농작업을 하시기 때문에 허리와 어깨·무릎 통증을 많이 호소한다”며 봉사 학생들이 우리 부모님이라는 마음으로 한분 한분께 정성을 다해 진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희창 조합장은 “원로 농업인에 대한 복지 지원과 경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무료진료를 마련했는데 관심이 높아 보람을 느낀다”며 “내실 있는 경영으로 앞으로도 조합원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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