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삼도봉권역 실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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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삼도봉권역 실무회의 개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1.06.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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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삼도봉권역 실무회의가 30일 무주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백두대간 삼도봉 에코트레일 사업 등 연계협력 및 공동발전 사업에 대한 추진사항들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 김성환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김천시와 영동군 기획 및 산림휴양 담당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에코트레일 사업에 대한 지역별 추진내용들을 공유하고 도입시설과 공간, 프로그램운영 등에 대한 세부 협력사항들을 논의했으며, 머루와인동굴을 방문해 내부시설과 운영 프로그램들을 견학했다.

무주군을 비롯한 경북 김천시와 충북 영동군이 함께 추진키로 해 관심으로 모으고 있는 백두대간 삼도봉권역 에코트레일 사업은 오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2,110억원이 투입돼 백두대산 속살체험장과 전망대. 3도 3시군 순환관광로드, 생태탐방로, 녹색치유의 숲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3개 시군을 관통하는 백두대간 80M 주변지역을 생태관광의 지역거점으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편,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은 지난 1989년 무주군이 주관해 열리기 시작한 “삼도봉 만남의 날(매년 10월 10일)”행사를 통해 지금까지도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2009년 5월 3개 시·군 단체장이 만나 백두대간 삼도봉 권역 공동발전 협약을 맺으면서 ▲삼도봉 권역의 공동발전계획 수립과 시행, ▲기초생활권 및 광역개발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 ▲문화·예술·축제·관광·체육·경제·사회 등 전 부문에 대한 교류와 협력, 후원을 약속하는 등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이 활성화되고 있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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