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으로 승강기 사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승강기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구조출동 건수의 약 30%를 차지하는 승강기 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훈련 시스템 및 대정전·집중호우 등 동시다발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필요로 승강기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월별 현황으로는 7~8월의 승강기 사고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승강기 오작동 및 전기사용량 급증에 따른 정전 발생으로 월평균 구조출동 대비 7~8월의 승강기 사고가 52%로 많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구조대 및 119안전센터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동부지사와 합동 훈련을 상반기에 실시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승강기 기본원리 및 도어시스템 이론 교육 ▲승강기 비상 운전에 의한 구조 등 ▲승강기 종별에 따른 비상 운용 방법 등 승강기 구조활동 시 안전사고 방지 요령 등을 훈련했다.
전두표 서장은 “지속적인 승강기 사고 대응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며 “승강기에 갇힘 사고 시 침착하게 비상벨 또는 119 신고를 통해 구조를 요청하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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