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학생 주도 프로젝트 실시
교우·사제관계 돈독 기부활동 훈훈
지역사회 공생 학교 전통 내실화
박관영 학생, 본보 장학금 수여 받아
학급행사 솔선 급우 살뜰히 챙겨 모범
군산동산중학교(교장 김화봉)는 학생자치회와 학급 대의원이 주축이 돼 다양한 학생 주도의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어 모범적인 학교로 평받고 있다.
군산 동산중학교는 성실한사람, 조화로운 사람, 창의적인 사람이란 교훈으로 군산에 위치한 공립 중학교다.
김화봉 교장은 “‘미래를 여는 교육, 꿈을 키우는 학교’라는 비전으로 학생들은 즐겁게 배우고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는 학생으로, 교사는 항상 연구하고 존경받는 교사로 늘 함께하며 신뢰하는 학부모,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학교로서 모두 함께 실천하고 있다”며 “동산중에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동문 및 많은 분들의 좋은 의견과 희망을 존중해 구성원 모두가 공감과 배려로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학교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산동산중학교는 다양한 행사(교내 스포츠 리그전, 학생 인권의 날, 위시트리, 동아리 발표회와 다양한 체험 부스), 역사 바로 세우기(세월호 추념, 학생 인권의 날,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캠페인 활동(바르고 고운 말 쓰기, 기본 생활 습관 만들기,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우 및 사제관계를 돈독하게 형성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연말연시에 지역 사회 성금으로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동산중학교는 이전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공생하며 학교의 전통을 내실화 하고 있어, 지곡동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달 10일 전북연합신문사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2학년 2반 박관영 학생이 장학금을 수여받아 타 학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담임인 김재현 교사는 “박관영 학생은 1학기 학급 대의원(부실장)으로서 각종 학급 행사에 앞장서서 급우를 챙기는 지도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특히 박관영 학생은 체육 활동에 적성과 흥미가 많고, 교내 스포츠 리그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고 한다.
모든 일에 성실한 태도로 솔선수범해 적극적으로 행동함으로써,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는 학생이라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