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배냇소 지원사업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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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배냇소 지원사업 ‘양호’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1.06.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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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에서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냇소 지원 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군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배냇소를 지원받은 141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 5월말 전화조사에서 응답자 129명 중 배냇소 지원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82.9%가 만족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만족에 대한 이유로는 소득향상이 61.3%로 가장 컸으며, 일감지원(15.8%)과 한우개량(13.7%) 등의 이유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배냇소 재 지원 시 참여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71.3%가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8억 6천 여 만원을 투입, 141농가에 410두를 입식했으며 올해는 새롭게 5억 여 원을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012년까지 총 25억 여 원을 투입해 1천두를 입식, 완료할 계획으로 이는 1년에 약 800여 두의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은 물론, 번식우 기반(5년 경과)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무주군 배냇소 지원 사업의 지원범위는 농가 당 5두 이내로 송아지 입식은 해당 절차를 거쳐 확정된 농가에 생후 6개월 령 이상의 암송아지를 일괄 구입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배냇소를 지원받은 날로부터 30개월 이내에 지원받은 두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에 상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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