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위 박규선
장마 기간이 끝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휴가를 떠나기 전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비어있는 집에 대한 걱정일 것이다.
첫째 문단속을 철저히 하자.
도어록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없이 사용하면 지문이 번호판 키에 남아 비밀번호가 노출되기 쉽다. 그리고 도어락 이외에 또 하나의 잠금장치를 설치하여 절도범의 침입을 어렵게 만들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둘째 SNS 사용을 자제하자.
셋째 장기 여행 시 택배, 우편물을 경비실 또는 옆집에 부탁하자.
택배, 우편물 등이 집 앞에 쌓여 있을 시 집주인이 장기적으로 집을 비워놓았다는 것이 드러나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
넷째 귀중품은 따로 보관하자.
가장 피해가 큰 귀중품들은 집안에 분산시켜 보관하거나 가까운 은행에 맡기는 등 미리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도록 하자.
휴가철 여행을 떠나기 전에 위와 같은 절도 예방수칙을 통해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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