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2일 전라북도가 주관한 2011 상반기 지방세 체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돼 상금 2천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체납 지방세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별도의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한 군은 체납자의 처지를 고려한 맞춤형 징수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저소득 체납자들에 대해서는 경제회생을 돕기 위한 분할 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전화와 현장징수를 통해 납부를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고액 ·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추적 징수활동을 벌이는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기동 홍보반 가동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납부방법을 소개하는 등 납기 내 우선 납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체납세 정리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무주군의 지방재정 손실을 최소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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