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로 감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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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로 감량에 나선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6.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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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3개 지역에 전용수거 용기 배부하고 6월부터 시범시행

군산시가 증가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감량화를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시행을 위해 지난달 31일까지 우선 3개지역 단독주택 및 음식점에 전용 수거용기 5,600여개를 배부하고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전면시행에 앞서 수거 방식전환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6월부터 옥서면, 삼학동, 수송동에 대하여 시범 운영한다.

음식물 수거 방식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거점수거에서 문전수거로 전환하고 배출자 부담원칙에 근거하여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의 배출회수에 따라 처리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납부칩을 전용수거용기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수거하고 특히 그동안 음식물 쓰레기로 여겨 혼합된 상태로 버려진 야채 껍질류, 상하거나 썩은 채소류, 과일껍질, 육류의 뼈, 어패류 껍데기 등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생활쓰레기로 배출함으로서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종량제 시행에 따른 음식물 쓰레기 감소 등으로 이어져 이산화탄소 (CO2)발생량이 줄어 저탄소 녹생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환경부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지침을 발표하고 2012년말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종량제를 실시할 것을 권고하고, 군산시는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한 예산확보 및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 조례를 개정한 상태다./군산=고병만기자(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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