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원예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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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원예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추진
  • 투데이안
  • 승인 2011.05.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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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차별화된 원예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농산물의 고부가 가치화와 경쟁력 강화, 영농비 절감을 통해 농가 소득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공동구매 방식 및 경쟁입찰을 통해 업체 선정으로 농민혜택을 최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생산 원예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2억5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0개 작목반 208농가에게 골판지 상자 등 총 38만6530매의 포장재가 지원된다.

김경남 군산시 농수산물유통과장은 "농가들이 개별적으로 포장재를 제작·구매함에 따라 제작단가가 터무니없이 높았다는 점에 착안해 지원사업을 추진했다"며 "이 사업은 관내의 원예농가들을 조직화(규합)해 공동발주를 실시하고 제작업체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 발생하는 이익은 고스란히 농가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농가들의 희망량 신청을 읍면동사무소 및 원예협동조합을 통해 받고 전라북도 관내에 있는 제작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해 업체를 선정한 후 발주를 마쳤으며 포장재 제작이 완료되는데로 개별농가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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