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인재양성 지원사업(BK21 FOUR) 글로컬자원순환환경연구단에 참여하고 있는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강지영(박사과정·지도교수 진성욱) 대학원생이 최근 열린 2022년도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자상을 수상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강지영 학생은 ‘지하수 내 질산염 및 인산염 동시 제거 평가’를 주제로 포스터 부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부영양화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질산염 및 인산염을 동시에 제거하는 기법을 개발했고, 칼럼실험을 이용해 기법의 동시 제거 성능을 평가한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개발된 동시 제거 기법을 이용해 지하수 내 두 오염물질을 제거, 지하수에서 지표수로 이동하는 영양염류의 유입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지영 대학원생은 “본 연구에서 개발된 동시 제거 기법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현장 실증성을 검증, 국내 부영양화 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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