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주변 도시재생사업 2차설명회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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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주변 도시재생사업 2차설명회도 성황
  • 엄범희
  • 승인 2009.09.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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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주민 300여명 참석…시“시민 공감대 형성-협치”강조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주변 도시재생사업 설명회’를 10일 덕진구 진북동 시자원봉사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규모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로 이해도모와 민관이 함께 하는 협치를 위해 지난 달 1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덕진동․금암동 일대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설명회에서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추진배경 및 필요성 ▲종합경기장 주변 일대를 도시재정비촉진사업으로 개발하려는 이유 ▲도시재정비촉진사업의 법적 근거와 제도 ▲종합경기장 주변 재정비촉진사업 구상안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안세경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은 신․구시가지 균형발전을 이끌고 새만금 배후도시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대표적 현안사업”이라며 “그만큼 도시재생사업 구상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협치가 강조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지난 해 6월부터 종합경기장 주변 일대를 광역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 사업추진 가능을 확인한 뒤 올해 들어서 이를 본격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도시재생사업 구상을 발표했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7월부터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주택공사가 총괄사업관리자(PT)로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들어서는 실무협의회 구성, 1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에 따라 빈틈없는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1월까지 종합경기장 일대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결정(고시)될 수 있도록 한 뒤 2011년말까지 용역을 실시, 주민공람과 공청회, 지방의회 의견청취 등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 결정(고시)하게 되면 2012년부터는 각 구역별로 토지주들이 조합을 결정, 재개발사업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종합경기장 부지를 컨벤션복합시설로 개발하기 위해 전라북도로부터 이를 양여받았으나. 글로벌 경제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난항을 겪게 되자 최근 종합경기장 개발 범위를 주변으로 확대, 총 130만㎡를 도시재생 차원에서 광역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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