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안전이 우선 “익산시 4대축제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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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안전이 우선 “익산시 4대축제 전격 취소”
  • 박정호
  • 승인 2009.09.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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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10월 말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익산4대 축제(서동.돌문화,주얼리.천만송이국화)를 전격 최소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는 4대축제 개최 여부에 대해 수차례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한수 익산시장은 “시민과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어야 한다”라는 뜻을 밝혔고 이에 대해 관계자들도 동의해 4대 축제를 취소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다만, 천만송이국화축제는 재배된 국화를 적정 장소에 분산해 전시하기로 했다.

축제 예산 중 미 집행된 예산은 환수해 신종플루 예방과 확산방지 등을 위해 쓰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예정된 행사 중 제9회 전국한우인의날 행사(9. 15~9. 16), 제1회 익산시평생학습축제(9. 18~9. 19), 2009 전라북도 열린취업박람회(9. 16), 제1회 함해국구절초축제( 제8회 익산보석마라톤대회(9. 27) 등도 취소 또는 연기됐다.

시 관계자는 “금번 축제 취소 결정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바라며 내년에 더욱 알찬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발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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