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최대 시장인 공설시장에서 고객 사은과 시장경영 활성화를 위해 시민 노래자랑과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와글와글 공설시장 가요제를 개최했다.

추설명절 성수기가 다가오는 시기인 9일에 남원시와 전라북도, 시장경영 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아 시장 상인회의 주최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한 이날 가요제는 남원시의 경영지원 판촉이벤트 사업과 전통 시장 공동 마케팅 사업 및 전라북도의 한마당 축제 홍보사업을 연계해  공설시장 문화 콘텐츠 상품화 행사로 기획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 이미지를 업데이트 하고 고객과 상인간의 유대를 강화 함으로서 전통시장의 정서와 어울리는 남원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시민 화합 의 축제가 됐다.

이날 최중근 남원시장은 축사에서 ‘계속되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 위기를 기회로 삼아 극복하면 반드시 좋은 시절이 올 것’ 임을 강조해 많은 참석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차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유명 초청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예심을 걸쳐 선발된 시민 가수들의 열띤 노래자랑으로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의 분위기와 열기에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으며 많은 출연진의 축하 공연으로 참가객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에게는 칼라TV, 전자렌즈, 자전거,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공설시장은 작년에 이어 제2기 상인대학을 운영하면서 매주 수․금 요일에 영업이 끝난 19시부터 3시간동안 경영혁신 과정의 교육을 받고 있으며 오는 30일에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정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