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정기담’은 사과 종합평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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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산정기담’은 사과 종합평가회 가져!
  • 정규섭 기자
  • 승인 2009.09.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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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에서는 2007년부터 조성해온 사과원에서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됨에 따라 ‘2009 사과 종합평가회’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송영선 군수와 군의회 부의장, 유관기관장 등과 80여명의 사과재배 농가들이 진안읍 단양리 금마마을 정명락(50) 농가를 비롯한 4곳의 현지 포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평가는 평가회에 참여한 농가 전체가 참여해 식재 1년차 나무 성장 상태와 2년차, 3년차, 5년차 사과의 착과 상태를 알아보고 당도 테스트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올해에 출하되는 홍로는 당도가 16%로서 일반 평균당도 보다 1% 정도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150톤 정도의 생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직거래 등 전국 각지로 인기리에 팔려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국적으로 품종 출원 후 처음 선보인 신품종을 일부 농가에서 선도적으로 재배하고 있어 이번 평가에서 결실상태 및 품질검사에 농가들은 큰 관심을 가졌다.

이날 송영선 군수는 “우리군의 사과재배면적은 150ha 정도에 조생종 30%, 중만생종 70%로 추석과 설을 겨냥한 품종 안배가 잘 되어있다”며 “식재 후 초기생률이 중요하므로 나무를 키우기 위해 과다한 착과는 지양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환경농업대학과 사과사랑교실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기술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고 전국 최고의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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