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익산농업기계 박람회 성황리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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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익산농업기계 박람회 성황리 마감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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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농업인 등 11만여명 관람, 농기자재 구매 432억원 계약

전라북도, 익산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주최해 격년제로 열리는 전국단위 행사인 '제5회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11만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농기계 구매상담 1만4천695건, 구매계약은 1,460건에 432억원이 성사되며 미래 한국농업기계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시를 방문한 농기계업체 관계자, 관람객들이 음식점 이용 및 지역농특산물을 구입하고 3~5일간 익산에 머무르면서 숙식을 하는 등 지역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20억원이상이 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또 126개 업체가 참가해 202품목, 900여점이 전시되어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농기계 및 농자재 정보를 제공하고 연시장에서 광역살포기 및 트렉터용 부속작업기를 연시하고 소형농기계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즐길 거리가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을 준비해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 익산의 관문인 고속도로 IC와 국도 입구에서부터 단체 관람객 버스에 승탑해 박람회장 안내 및 4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주얼리엑스포 및 관광지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이외에도 시는 음식점, 숙박 등 위생업소의 청결 상태와 해병전우회 등 자원봉사자의 자발적인 희생과 시민들께서 친절하게 참관객들을 맞이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한상헌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부스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회원 업체의 신청을 모두 수용하지 못한 점을 다소 아쉬워하면서도 전국의 각지역에서 농업인 등이 11만여명이 참여해 성공적인 행사”라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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