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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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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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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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저소득층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를 개설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군산시는 8일 "시청 민원실봉사과에 마련된 상담창구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전북지사 직원들이 파견돼 2만여명에 달하는 지역의 서민·금융소외자에 대해 맞춤형 상담에 나섰다"고 밝혔다.

주요 업무는 ▲저신용층(7~10등급)의 고금리 대출(20%)을 저금리 대출(9.5~13.5%)로 낮출 수 있도록 '전환대출 신용보증'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지원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최고 500만원)을 대출해주는 '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대출)' ▲창업·복지·취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공사보유 채무에 대한 부채증명원 발급 등이다.

김유식 KAMCO 전북지사장은 "서민금융창구는 기초생활수급자과 사금융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금융 지원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평자 민원봉사과장은 "은행 문턱이 높아질수록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환대출과 같은 지원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판단돼 상담창구를 개설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재기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는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신용회복지원 콜센터(1588-1288) 문의나 홈페이지(www.hopenet.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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