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보건소에서는 관내 주민의 건강증진을 꾀하고 질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으로 합병증 사전예방' 이란 주제로 상반기 맞춤형 당뇨교실 4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당뇨교실은 8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매주 금요일에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대상자는 혈당조절 곤란으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환자와 당뇨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환자 및 가족을 선정해 질환 관리의 중요성 및 당뇨환자의 바람직한 식생활, 운동을 통한 혈당조절 등 당뇨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법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당뇨병의 원인 및 증상, 유발요인, 투약 등 당뇨병의 전반적인 개요뿐만 아니라, 일일 필요열량, 식품교환표 등의 영양교육과 개인별 칼로리 처방에 따른 맞춤형 당뇨 시식회가 마련되어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적절한 혈당관리를 위한 운동 및 발 관리요령 등 나쁜 생활습관을 고칠 수 있는 방법과 혈당, 고지혈검사, 당화혈색소, 미세 단백뇨 검사 등 15종의 만성질환 합병증검사와 당뇨합병증 관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안저검사 등을 할 수 있는 무료 안과검진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고창군보건소는 지속적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예방관리 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과 질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로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질병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올 수 있는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주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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