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나무심기 행사로 '기후변화 대응' 작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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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나무심기 행사로 '기후변화 대응' 작은 실천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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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6일 심원면 두어리 일원에서 이강수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및 산림조합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산불발생을 억제하고 향후 밀원확보와 바이오 오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백나무 4~5년생 600본을 식재하여 방화림을 조성했으며 이를 계기로 기능성 산림자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은 유엔기후변화 협약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오늘 한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도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는 작은 실천이라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온실가스 감축과 산불예방을 위하여 군민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식목일 나무심기 참석자에게는 유실수 500본을 나누어주는 행사를 병행해 산림환경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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