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세계유산 등재사업 동참위해 전직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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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세계유산 등재사업 동참위해 전직원 교육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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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하고 세계유산 등재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전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5일 오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는 ‘품격 있는 역사문화의 도시 익산’이라는 주제로 이달 전 직원 교육이 열렸다.

이 교육은 현재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익산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사업의 일환으로 최완규 위원장(익산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장)이 강사로 초빙됐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세계유산이 가지는 의미를 비롯해 익산역사유적지구(백제도성관련 유적)의 세계유산등재 추진경과, 익산역사유적의 세계유산적 가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기대효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강의하며 직원들에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세계문화유산 등재사업은 익산지역에 산재한 백제도성관련 유적을 대상으로 지난 07년부터 본격 추진됐으며 3년 만에 유네스코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올해 2월에는 문화재청(세계유산분과 문화재위원회)에서 세계유산 우선 추진대상지(공주․부여․익산역사유적지구 통합)로 선정됐다.

이날 유기상 부시장은 “세계유산 등재에 있어 유산자체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완전성, 진정성, 보존관리계획 이외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품격 있는 역사문화의 도시를 만드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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