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산단조성 및 택지개발, 인구증가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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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산단조성 및 택지개발, 인구증가 가시화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0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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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2,562명 증가

익산시가 오산장신지구 및 배산택지개발지구 개발이 거의 완료되고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우량 기업 유치로 인구가 올 들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1년 3월말 현재 307,336명으로 2009년 8월말 인구수인 304,774명보다 2,562명이 증가했다.

전월보다는 249명이 증가했으며 가장 큰 폭으로 증가된 지역은 모현동 1,299명, 오산면 129명이다.

인구가 증가 추세로 돌아선 것은 모현동과 오산면 휴먼시아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근 김제나 군산시의 일부 주민이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함열 540세대, 오산 1,855세대, 모현동 2,062세대 등 아파트 입주, 왕궁농공단지 유치기업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분석되어 진다.

현재 익산시는 인구 늘리기 위해 단기적으로 사업체 근로자, 영외거주 군인, 유관기관 직원, 원룸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전입안내 등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기업유치 기반조성 및 일자리 창출, 교육 환경 개선, 다양한 문화컨텐츠 확보, 보건․복지, 체육시설, 공원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과 다양한 전입 인센티브 발굴하여 인구를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왕궁농공단지, 외국부품전용공단, 종합과학의료과학산업단지 등과 준공예정인 익산일반산업단지 내 기업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최근 (주)넥솔론이 4천억 원의 대규모 증설투자 협약을 체결하여 지속적으로 우수한 일자리가 창출됨에 따라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성친화적이며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산택지개발지구에 6블럭 전북개발공사 676세대, 4블럭 1,044세대, 2블럭, 5블럭 등에 지속적으로 아파트 신축이 이루어질 것으로 인구증가 추세는 앞으로 계속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한수 시장은 “동안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새만금배후도시로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썼다”며 “조성 중인 대규모 산업단지에 입주 예정 기업체가 본격적으로 이주하여 가동이 본격화되는 2012년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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