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대중 前 대통령의 영부인 이희호 여사(89세)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간 무주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에는 목포극동방송 개국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가 휴식 차 잠시 들른 것으로, 이 여사는 무주리조트에 머물며 주변 관광지를 둘러봤다.
특히 폐 동굴을 머루와인이라는 지역의 특산품과 연계시켜 최고의 관광명소로(머루와인동굴)로 탄생시킨 것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故 노무현 前이 대통령의 영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무주반딧불축제장을 방문, 반디랜드를 비롯한 반디나라관과 반디공예관 등 반딧불축제장 곳곳을 둘러봤으며 주민들과 어우러져 낙화놀이를 감상해 이목을 끌었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조용한 분위기가 휴식처로서 최적지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것 같다”며,“즐거운 관광과 편안한 휴식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무주’라는 생각을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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