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11 맞춤형 수월성 교육 개강
상태바
무주군, 2011 맞춤형 수월성 교육 개강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04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은 지역으뜸인재 육성을 위한 2011 맞춤형 수월성 교육을 지난달 31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무주군 맞춤형 수월성 교육은 학생들의 기초실력을 향상시키고 교육환경을 개선해 우수학생들의 관외 유출을 막는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도에 무주인재교육원이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것.

올해는 특히, 입시 전문기관과 연계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1 무주군 맞춤형 수월성 교육에 참가하는 한 학생은 “개강식에서 선생님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모두가 유명학원 선생님들인데다가 그동안 사이버 교육 등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분들에게 직접 배울 수 있게 돼 무척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2011 무주군 맞춤형 수월성 교육에 군비 2억 여 원을 포함해 총 2억 6,000여 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주중 4시간(목요일)과 주말 5시간(토요일), 방학 기간 중 진행되는 수업에는 EBS를 비롯한 서울 강남과 목동, 노량진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어와 영어, 수학, 과학탐구, 사회탐구, 논술 등 과목 별 강사진들이 학생들의 지도를 맡는다.

무주군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 위주로 진행되던 수월성 수업에 변화를 주었다”며 “자기주도 학습관리를 도울 수 있는 멘토링과 입시상담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11 무주군 맞춤형 수월성 교육 대상자들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9개교에서 선발된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성적우수 학생 71명으로,

무주군은 수월성 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맞는 교육 과정과 방법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무주군장학재단 및 국제화교육센터 운영, 방과 후 학교, 친환경 무상 급식 등 다양한 교육지원정책 등을 통해 교육환경을 더욱 윤택하게 할 계획이다.

2010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배출에 이어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교육 부문에서 눈에 띠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 무주군은 2011학년도 수능성적 기초분석결과에서는 8.9등급 비율이 감소한 30개 시군구에 선정됐다. 한편, 수시합격자는 무주군 관내 4개교 전체 학생의 94%라는 놀라운 성과를 내기도 했다. / 박래윤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