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6.25 양민 희생자 제전위원회(위원장 황긍선)는 4일 공음면 선동리 선산마을 위령탑 광장에서 양민 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이만우 고창군의회의장, 오균호 도의원, 전국유족회 조동문 사무국장을 비롯, 회원 및 유관기관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수 군수는 "긴 긴 세월 가슴속에 묻어둔 울분과 응어리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풀어내시고, 힘겹고 서럽게 살아오신 유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 땅에 이와 같은 불행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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