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을 마케팅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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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을 마케팅 하라!”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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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인 박명규씨 초청 소통 위한 ‘대언론 관계 및 홍보기법’ 교육

“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 남으려면 정읍을 마케팅 하라!”

정읍시가 공직자 직무 마인드 함양 교육의 일환으로 현직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명규(50세)씨를 초청, 특별강연회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효과적인 정읍 마케팅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공직자들의 홍보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대언론 관계 및 홍보기법’을 주제로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 6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박씨는 “최근 각 지자체마다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한 방안으로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한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씨는 “마케팅은 한마디로 파는 것(Sales)”이라며 정읍의 장점을 찾고, 선점, 발상과 입장의 전환 등을 통해 “정읍을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는 잘 팔기 위한 수단”이라며 지기(知己)’, ‘지피(知彼)’ ‘언론 플레이’ 등 유능한 ‘홍보마케터’의 조건을 제시했다.

특히, "공무원 모두가 ‘홍보마케팅 전사’가 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며 ‘정읍학’ 박사가 되어야 한다"며 "소비자 트렌드와 속성을 명확하게 파악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팔아 먹을) 것을 만들어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효율적인 언론관계 정립, 신세대 타켓 마케팅,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마케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선 열린 4월중 청원조회에서 김생기 시장은 "구제역과 AI 방역에 혼신을 쏟아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후에도 더 욱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해야 한다"며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을 먼저 챙기는 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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