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 주관으로 지역 작가인 송지호, 정철휘 작가의 작품 기증식이 9월 29일 오전 10시에 완주군청 군수실에서 열렸다.
이번 기증식은 완주군 박성일 군수와 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기증서 수여식을 가졌고, 복합문화지구 누에에 작품 총 29점을 기증했다.
기념하여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누에아트홀에서 두 작가의 ‘완주 감성’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이는 완주 방문의 해 특별기획전 ‘담다 展 그림 속 완주이야기’ 를 진행했고, 지역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으며 4월부터 7월까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순회전시도 이어졌다.
두 작가의 작품에서는 완주의 산천과 명소를 담아내 직접 완주의 정다운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 ‘송지호’ 작가는 완주에 귀촌하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송 작가의 대표 작품은 고향에 온 듯 편안함이 느껴지는 ‘안심마을 돌담길’이다.
완주 용진 출신의 버섯농부 화가 ‘정철휘’ 작가의 대표작품 ‘구이 안덕마을’은 돌담과 잔디 위에 놓인 한옥이 어우러지는 마을 풍경을 표현했다.
아름다운 완주의 곳곳이 담긴 작품을 기증한 두 작가의 작품 기증 기념주간을 맞아 「송지호, 정철휘 기증 작품 展」 이 10월 1일까지 완주군청 3, 4층에서 진행된다.
한편, 누에아트홀은 미술관 등록을 앞두고 있으며, 도내 예술인들의 작품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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