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 위봉폭포 기점 고종시 마실길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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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위봉폭포 기점 고종시 마실길 준공 ”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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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환경위생과는 고종시 마실길 완료와 더불어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 지역을 찾는 탐방객이 더욱 상쾌한 마음으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쓰레기 수거 와 해빙기 떨어진 낙석 등을 치우는 자연보호활동을 펼쳤다.

‘고종시 마실길’은 소양면 위봉산성에서 출발하여 위봉폭포를 거쳐 동상면 학동마을에서 거인마을에 이르는 18km구간으로 지난 3월에 완공했다.

위봉산성, 위봉사, 위봉폭포, 금낭화 군락지 등 풍부한 문화자원을 보유한 것은 물론 동상곶감의 생산과정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문화 탐방로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구간에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자연생태우수마을인 학동마을이 2008년 지정에 이어 2011년도에 재지정 돼 청국장 공동작업장을 운영하는 등 주민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변에 또한 체험민박도 가능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홍시갤러리’ 등 다양한 특산물 자원이 존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위봉폭포를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는 데크를 설치하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람하도록 120미터에 이르는 인도를 개설했으며 산수국, 원추리 등 묘목을 식재하고 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었다.


또한 구간에 다양한 산림환경을 관찰 할 수 있는 “국민의 숲”을 조성함과 동시에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시향정’(정자)을 만들었다.

또한 완주군은 이와 함께 도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악산을 두루 체험 할 수 있는 ‘모악산 마실길’ 도 지난 3월에 완공됐다.

구이면 안덕리 배재에서 시작해 모악산을 거쳐 두현리 두방마을 노거수 보호단지까지 이르는 모악산 마실길은 길이가 20km에 이른다.

이근형 환경위생과장은 "탐방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한 주민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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