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원주씨, 정읍시 주최 ‘시민 소통 관련 특별강좌’ 강연
지난달 30일 정읍시가 마련한 시민이 행복한 특별강좌의 강사로 나서 ‘영원한 이등인생은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강좌에서 전씨는 “영원한 이등 인생은 없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48년의 배우 생활 중 30여년 동안의 오랜 무명배우 시절 힘들고 어려웠던 인생 이야기와, 키와 외모에 대한 배우로서의 단점을 극복하고 연예인의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뤄낸 도전적인 삶에 대해 특유의 웃음과 맛깔스런 입담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전씨는 “가정에서 부부가 반듯하고 웃음이 많으면 잘 될 수밖에 없다. 인생은 날씨와 같아서 흐리고, 바람불고, 해가 뜨는 날들의 연속이다. 희망적인 노래를 부르며 잘될거란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부자의 기본은 절약이다. 본인은 집에서 화장실에 갈 때 불을 켜지 않고, 저축은 빨리하고 일단 저축한 돈은 절대 찾지 않는다. 가정의 한등 줄이기가 정읍시와 나라를 부자로 만드는 길이다” 며 생활속 작은 실천을 강조했다.
이날 김생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멀리 정읍까지 오셔서 정읍시민들을 위해 삶의 지혜를 제시해준 전원주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운 뜻을 전한 뒤 ”앞으로도 시민의식 함양과 시민과의 소통 및 화합을 위해 매월 시민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강좌는 27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으로 한국웃음치료전문가협회 이성미씨가 ‘너와 나의 행복을 위한 웃음 바이러스’를 주제로 강연한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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