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 중흥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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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 중흥기 맞아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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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OOP생협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소비 MOU(협약) 체결

부안군은 지난 3월31일 중회의실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위해 소비자인 iCOOP생협과 생산자 농가와 MOU(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호수 부안군수, 홍춘기 군의장, iCOOP생협 생산법인 신성식 경영대표, 그리고 생산자 대표 하서미래영농법인 홍일권 대표, 부안중앙농협 신순식 조합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부안 친환경 농산물 생산․소비 협약은 '나와 이웃과 지구를 살리는 윤리적 소비'를 목적으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iCOOP생협과 생산농가, 그리고 부안군이 주관이 되어 협약을 체결했다.

iCOOP생협은 소비부문 10개 단체와 생산부문 9개단체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77개 회원생협과 12만명이 넘은 조합원 소비자 및 3천여 생산자가 참여하는 연합단체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대표하는 단체이다.

협약품목은 친환경 쌀, 친환경 맥류, 그리고 우리밀, 콩 4품목이며, 협약내용으로는 부안군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iCOOP생협은 책임있는 소비를, 그리고 생산자는 친환경 및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원하는 소비자와 환경을 생각하는 생산자가 서로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이야 말로 미래농업의 방향"이라며 "농산물의 유통에 있어서 중간단계인 중간상인이나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어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어 농가소득이 한층 높아져 '농업소득 5천만원 5천호 육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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