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청년 미취업자 일자리 제공 지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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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년 미취업자 일자리 제공 지원협약 체결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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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이강수)은 3월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년취업 2000' 사업을 위해 유망기업인 (주)매일유업 상하공장, 현대종합금속, 도건엔지니어링, 하스프 4개 기업 관계자와 청년취업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과 사업주는 2년간 고용 유지를 조건으로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청년취업 2000' 사업으로 고창군에서는 1인당 월 80만원씩 연간 960만원을 지원하고, 기업체에서는 매월 50만원을 부담해 취업자가 매월 130만원의 급여를 받으며, 수습기간을 거쳐 2년간 고용을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금년 1월부터 사업체와 미취업자를 모집하고 사업체별로 면담을 통해 취업대상자 4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대상자 4명은 대기업으로 청년 미취업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주)매일유업 상하공장과 현대종합금속 및 가로등을 주로 생산하는 도건엔지니어링과 국내 양어사료 생산 3위업체인 하스프에 3월부터 근무 할 예정이다.

서권열 부군수는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원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문을 연 뒤, "청년취업자 전원이 실무수습이 끝나면,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채용해 줄 것을 주문하고, 청년취업자에게는 관내 유망기업에 취업하게 된 것에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업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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