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설립 인허가도 신속하게,‘역시 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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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설립 인허가도 신속하게,‘역시 순창!’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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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순창군이 공장설립 기원지원팀을 구성 운영해 각종 인허가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입주기업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공장설립 기동지원팀은 관내에 공장을 설립하거나 신․증설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각종 인․허가 사항을 신속 처리하기 위해 부군수를 총괄지휘관으로, 지원팀장에 지역경제과장, 공장설립지원반, 건축소방지원반, 도시환경등지원반 등 3개반 22명으로 구성됐다.

기동지원팀은 공장설립 및 변경과 신․증설 복합민원을 처리하고 실무종합심의회 개최 등 적극적인 기업 지원과 함께 각종 인․허가 서류에 필요한 안내와 지원을 담당하며, 관내 입주기업의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신속한 기업지원 이미지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오는 2012년까지 436억원을 투자해 순창군 풍산농공단지내 3만1133㎡ 규모의 목화를 이용한 방적공장을 설립할 계획인 한국시멘트(주)의 ‘방적공장 설립 인허가’를 3일만에 처리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았다.

군은 지난 23일 한국시멘트측의 공장설립인허가 민원을 접수한 즉시 당일 실무종합심의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에서 밤늦게까지 서류를 검토한 결과 25일 인허가와 관련된 8개부서와 최종협의를 완료한 끝에 공장설립 신고 민원을 처리했다.

이번 민원은 처리기한이 3월 30일이었으나 공장의 조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군의 적극적인 민원해결 방침에 따라 신속하게 민원처리가 이뤄진 것이다.

이에 대해 안대진 한국시멘트 기획실장은 “그동안 많은 인허가를 행정청에 신청했으나 이처럼 큰 규모의 공장설립 인허가를 단 3일만에 신속히 처리한 곳은 순창 뿐이었다”며 군 민원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한국시멘트(주)는 지난해 10월 전라북도, 순창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방적공장을 설립 추진중에 있으며, 방적공장 설립으로 인해 115명의 고용창출과 생산유발효과 등 지역민의 소득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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