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공로연수제 운영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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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공로연수제 운영 일환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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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체육시설소통관 도입키로

정읍시는, 무노동 유임금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공로연수 파견 제도를 시민과의 소통행정 통로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공로연수 대상자를 각종 시설의 ‘시설 소통관’으로 임명, 파견기간 동안 공무원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시설을 이용하면서, 운영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운영 방안 등을 찾아내고 해결토록 함으로써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랜 공직생활 동안 축적된 노하우가 바탕이 된 만큼 시설소통관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면 시민들의 보다 편안하고 유익하게 시설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됨은 물론 공로연수제의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공로연수대상부터 그간의 근무경력 또는 관심 분야를 고려해 ‘문화시설소통관’ ‘복지시설소통관’ ‘체육시설소통관’ 3개 분야의 소통관을 임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그간 이달 4일 시민이용시설소통관 운영방침을 결정했고 7일부터 11일까지 시민이용시설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22일 세부운영계획을 확정했다.

한편 시는 정년 퇴직예정자의 사회적응을 위해 자격취득, 취업정보 획득, 기술 습득 등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 참여와 함께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공로연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시책은 시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 만들기 조직개편 인사시행 후, 새롭게 시도되는 인사시책으로 생산적이고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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